호반건설, 청년임대주택 건축비 '18억원 후원'
호반건설, 청년임대주택 건축비 '18억원 후원'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08.2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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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비타트 추진 사업…경기도 시흥 12가구 규모

▲ 23일 서울시 강남구 호반건설 본사에서 열린 사회주택 건축 후원 협약식에서 (왼쪽 세번째부터)윤형주 이사장과 전중규 부회장 등 한국해비타트와 호반건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호반건설)
호반건설이 2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사)한국해비타트와 '사회주택 건축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반건설은 한국해비타트가 경기도 시흥시에 짓는 사회주택 건축비 18억원을 후원키로 했다.

해당 주택은 지하 1층~ 지상 3층 12가구 규모로,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은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호반건설에 감사드린다"며 "시흥시 사회주택을 통해 신혼부부 가정의 자립을 돕고,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는 커뮤니티 빌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호반건설 전중규 부회장은 "호반건설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윤형주 이사장(왼쪽)과 전중규 부회장이 사회주택 건축 후원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호반건설)
한편, 한국해비타트는 저소득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비영리 국제기관인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Korea)의 한국법인으로 1994년 설립됐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