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읍면동 분회경로당에 한궁 33대 지원 등
경북 구미시는 22일 구미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17년 경로당 한궁프로그램 운영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두호 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장, 김휴진 구미시 복지환경국장을 비롯 27개 읍면동 노인회분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한궁전달식, 인성교육문화진흥원장 이정숙 교수의 한궁 시연 설명, 시투의 행사로 치러졌다.
앞으로 27개 읍면동 분회에 각 1~2대씩 한궁이 보급되어(총 33대) 각 분회를 거점으로 한궁 교육이 이루어 질 것이다.
한궁은 전통놀이 투호와 국궁,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접목, 표적판에 왼손과 오른손을 각각 5회씩 투구해 그 합산 점수를 비교, 승패를 가리는 운동이다.
특히 한궁은 양손운동을 통해 좌우 평형성, 팔의 유연성과 근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실내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확산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김휴진 구미시 복지환경국장은 “한궁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도 챙기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 간 화합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구미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