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YMCA는 오는 26일 오후 2시께 송정동 YMCA회관에서 ‘2017년 구미시 청소년참여예산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미YMCA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이번 행사는 우리 청소년들이 살고 있는 구미시의 복지, 문화, 교육, 교통, 환경 등 전반에 대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원탁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정책과 예산은 2018년 예산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미시와 구미시참여예산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구미지역 청소년(14~19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온라인(goo.gl/JqF8xG)을 통해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구미YMCA 청소년 담당자 이중규 간사는 “청소년참여예산 원탁토론회를 통해 우리지역의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사회의 주체로 성장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 다수가 모여 결정한 의견들을 차기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 아동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진정한 ‘아동청소년친화도시 구미’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구미시 청소년참여예산 원탁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12개 안건은 구미시의 각 부서의 검토를 거쳐 구미시참여예산위원회에서 반영 1건, 불가 1건, 장기과제로 추진 10건으로 심의 및 의결된바 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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