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본래순대 죽도점’ 오픈
포항시 ‘본래순대 죽도점’ 오픈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7.08.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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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연계형 자활사업 ‘대구·경북 1호점’
▲ 경북 포항시에서 22일 기업연계형 자활사업 ‘대구·경북 1호점’인 본래순대 죽도점이 오픈식을 가졌다.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에 기업연계형 자활사업 ‘대구·경북 1호점’인 본래순대 죽도점이 22일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오픈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김운경 도드람FC 대표 심성지 중앙자활센터 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기업연계형 자활사업은 경제력과 기술력 부족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저소득계층에게 기업과 연계해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져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본래순대 죽도점은 한돈 브랜드 도드람양돈농협과 중앙자활센터가 외식 가맹사업 최초로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영노하우를 전수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아 문을 연 기업연계형 자활사업장이다.

한편 시는 경제·기술·학력·건강 등으로 인한 근로빈곤층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취·창업을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새로운 자활사업 모델이 마련됐다”면서 “돈, 지연, 학력 등이 없어도 열심히 일하면 성공해 창업할 수 있다는 모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