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한여름 산타마을 5만명 찾아
봉화 한여름 산타마을 5만명 찾아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7.08.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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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분천역 한여름 산타마을에 5만여명이 찾으면서 성황을 이뤘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개장했던 2017년 한여름 산타마을이 지난 20일까지 총 30일의 개장기간 동안 5만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4억8000여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오며 막을 내렸다.

본격적인 휴가철 기간 동안 운영된 한여름 산타마을은 분천역 앞 푸른 잔디와 시원한 물안개터널, 낙동강 비경길을 즐기는 자전거셰어링 등의 한여름에 맞는 옷으로 갈아입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낙동강변의 뛰어난 비경과 백두대간협곡열차를 벗삼아 강 따라, 숲길 따라 걷는 낙동강 세 평 하늘길 트레킹코스를 찾는 관광객들이 한여름 산타마을도 같이 즐겨 패키지 관광상품으로서의 가치도 높았다.

박노욱 군수는 “분천 산타마을의 계속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적인 사계절 테마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봉화/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