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민 95% “시정운영 방향 만족”
순천시민 95% “시정운영 방향 만족”
  • 양배승 기자
  • 승인 2017.08.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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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산둘레길·청년일자리 등 우수시책으로 꼽혀

전남 순천시는 민선6기 현장행정 서비스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시정운영 방향에 95.5%가 만족하는 등 현장행정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민선6기 현장행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민선6기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95.5%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지난해 대비 1.5% 상승하며 시민들의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거주하고 있는 읍면동의 현장행정 서비스’에 대해서는 82.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시민 78.7%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표 정책 사업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다’고 조사됐다.

민선6기 대표 정책으로 도심정원 봉화산둘레길 개통을 1500명 중 608명(40.6%)이 응답해 가장 우수한 시책으로 조사됐으며, 그 뒤를 이어 순천형 청년일자리 창출(30.2%), 제1호 국가정원(27.4%), 세계100대 생태관광지(22.4%), 하수관로 정비 BTL사업(21.1%) 순으로 나타났다.

조충훈 시장은 “민선6기 3년 동안 시정에 대한 만족도가 꾸준히 상승하는 것은 시민과 함께 시정을 이끌어 온 결과이며, 남은 1년 동안도 시민 생활 속으로 더 들어가 시민과 소통하고 참여하는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순천/양배승 기자 bs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