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체류형 가족캠핑장 26일 개장
구리, 체류형 가족캠핑장 26일 개장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7.08.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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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뛰어난 접근성 장점…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경기도 구리시는 토평 가족캠핑장을 26일 개장한다. (사진=구리시 제공)

경기도 구리시는 도심 체류형 가족캠핑장 막바지 시범 운영을 끝내고 오는 26일 개장식을 가진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캠핑인구 600만 시대에 시민의 여가활동 지원은 물론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사업비(국·도비 포함)18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한강변 토평동 가족캠핑장이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모든 부대시설 공사와 전반적인 운영 매뉴얼 지침을 마무리했다.

토평 가족캠핑장은 토평IC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시 도심에서도 불과 1km 남짓 떨어져 있어 시민은 물론 경기동부권 시민들이 경춘선,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으로 뛰어난 접근성이 장점으로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아차산 둘레길 등 구리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둘러 볼 수 있다.

특히 차량주차 공간 포함 29개의 캠핑자리, 깨끗한 샤워장, 화장실, 매점 등 캠핑에 필요한 부대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도심형 캠핑장으로는 최적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캠핑장 인근의 구리타워(전망대, 레스토랑), 신재생에너지 체험관, 인조잔디 축구장, 수영장, 왕숙천 자전거 도로 등과 연계한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캠핑장 운영은 사용기준 1사이트 1개소의 경우 성수기(7월~8월)와 주말, 공휴일은 2만5000원, 평일에는 2만원이며, 구리시민의 경우 20%의 요금할인이 주어진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에 개장하는 체류형 친환경 가족캠핑장은 경기동북권에서 가장 접근성이 뛰어나고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만끽 할 수 있는 시의 또 하나의 관광자원으로써 향후 조속한 시일 내 인근 9800m2 부지에 실내외 마장, 마사, 관리 동 및 편의시설을 갖춘 승마장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여가, 문화, 체육을 아우르는 힐링의 명소로 도시 브랜드 향상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리/정원영 기자 wonyoung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