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가 오는 10월13일부터 3일간 천곡로터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2회 동해무릉제’의 전시와 체험 등 축제 내 부스를 운영할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며 동해시청 홈페이지(http://www.dh.go.kr)나 동해문화원 홈페이지(http://donghaecc.c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동해문화원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 부문은 축제 관람객에게 색다른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전시(교육), 체험 등으로 먹거리나 음식 판매는 제외된다.
부스 운영자에게는 몽골텐트, 접이식 탁자, 의자, 전기콘센트 등이 제공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기존에는 몽골텐트를 동일한 규격(5×5)으로 일괄적으로 제공했지만 올해부터는 행사 성격에 따라 다양한 규격(5×5, 3×6, 3×3)의 부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부스 신청자 중 주제의 적합성, 차별성 등을 평가한 후 100여개 부스 참가자를 선정해 다음달 12일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부스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문의는 동해문화원 사업과(033-521-1020)로 전화하면 된다.
최성규 공보문화담당관은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시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도록 부스 모집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 대표축제인 동해무릉제는 지난 1984년부터 매년 10월 지역 민속 예술을 계승하고 시민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진행되는 행사로 개막행사, 제전행사, 공연행사, 민속경기, 문화 예술행사와 각종 체험 및 홍보행사로 구성돼 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