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전문가·관계자 총 집결…24일 역대 최대 '정책포럼'
드론 전문가·관계자 총 집결…24일 역대 최대 '정책포럼'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7.08.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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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레이싱·응급구조 시연행사 및 토론회 열려

▲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드론의 모습.(사진=교통안전공단)
국회와 정부, 공공기관, 제작업체, 대학 등 5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의 드론 정책 포럼이 열린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2017 대한민국 드론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드론 정책포럼은 국토교통부와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실이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과 한국드론산업협회, 한국교통연구원, 한국ITS학회가 공동주관한다.

이 포럼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조정식 위원장, 김현미 장관을 비롯해 산‧학‧연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진행되는 오전에는 △드론 레이싱 시연 △응급환자 수색 및 구조 △기상 및 미세먼지 관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드론시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드론산업발전을 위한 전문가 발표 및 토론이 실시된다.

김용석 교통안전공단 항공교통안전처장의 '드론 조종자격 및 등록제도 개선방안' 주제 발표와 함께 드론산업 활성화 전략 및 법률개선 방안 등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번 포럼이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4차산업혁명 위원회'의 단초가 돼 산업 전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내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또, 오영태 이사장은 "드론산업이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할 있도록 안전사업과 연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