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하반기 농촌지역 영어교육 본격 채비
충남교육청, 하반기 농촌지역 영어교육 본격 채비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7.08.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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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원어민 장학생 사전 연수 운영…수업전문성 향상 기대

▲ 충남교육청이 22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제19기 신규 정부초청영어봉사장학생(TaLK)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이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제19기 신규 정부초청영어봉사장학생(TaLK)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수․학습자료 제작 △스토리텔링 △수업안 작성 및 시연 △읽기․쓰기 지도법 △케이팝(K-pop)과 한류 △영어캠프 지도 △교실수업 활동 △나의 토크 라이프(TaLK Life) 설계하기 등으로 운영된다.

이번 하반기 영어권 국가에서 선발된 원어민 장학생은 10명이며 이들은 기존 도내에서 활동하던 20명과 함께 9월부터 충남 도내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영어 강사로 봉사활동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TaLK 장학생들의 친충남(親忠南)‧친한국(親韓國) 정신을 함양하고, 학교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인 영어교육을 위한 전문성 신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조영종 장학관은 “앞으로도 도내 농촌지역 학생들의 영어교육 기회 제공 및 도·농간 영어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정부초청영어봉사장학생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이들의 수업전문성 향상 및 한국 생활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aLK(정부초청영어봉사장학생) 사업은 2008년부터 대통령영어봉사장학생 사업으로 시작해 농촌지역 학생들의 방과후 영어교육 기회 제공 및 도·농간 영어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는 한편, 원어민영어봉사장학생들을 글로벌 시대 민간 한국 홍보사절로 양성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신아일보] 내포/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