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해수욕장 폐장… 해경구조대 안전관리 활동 종료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대천해수욕장 폐장을 마지막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정·운영하는 3개 해수욕장(대천·무창포·춘장대)이 모두 폐장함에 따라 해경구조대원의 안전관리 활동을 종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유관기관(해경·육경·소방) 및 민간구조단체 등이 합동으로 유기적인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보령해경은 3개 해수욕장에 해경구조대원 18명을 파견해 총 43건 55명을 구조, 관내 3개 해수욕장 물놀이사고 제로화 달성 및 명품 해수욕장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폐장 이후에는 안전관리요원이 상주하지 않으므로 물놀이를 금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