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일자리·문화공간 ‘청년두드림센터’ 개소
부산시, 청년일자리·문화공간 ‘청년두드림센터’ 개소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08.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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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창업 상담, 정책, 문화·창작활동 지원

▲ 서면 롯데백화점에 문을 여는 청년 두드림 센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게 될 ‘청년두드림센터’가 부산 도심에 위치한 서면 롯데 백화점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서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증축 별관에 위치한 ‘청년 두드림 센터’ 개소식과 함께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강희태 롯데쇼핑 사장을 비롯해 지역 청년들을 포함한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년 두드림 센터는 △1층(158㎡)은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작품 전시공간과 창작물 전시, 청년 창업 활동을 위한 팝업 스토어로 운영되고 △2층(760㎡)은 상담실, 휴식·공유 공간, 회의실, 교육장 등 커뮤니티공간으로 운영되며 △3층은 옥상테라스 공간으로 야외전시, 휴게공간 등 다목적 용도로 운영된다.

시는 두드림 센터를 통해 청년 취업과 창업, 아르바이트에 대한 상담지원 및 청년고용 촉진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청년 문화 사업으로 청년작가 초대전 등 △갤러리 운영 △야외전시 및 무대공연 △청년 문화단체 커뮤니티 활성화지원 △여러 청년단체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청년과 관련된 여러 주요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두드림 센터는 부산에 살고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범 운영한 뒤 이용인원에 따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서병수 시장은 “롯데쇼핑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조성된 청년 두드림 센터는 청년층의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 좋은 서면 중심가에 자리잡아 청년일자리 허브 역할과 청년 문화·창작활동의 주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