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미사강변도시 근린생활시설용지 '9필지 공급'
LH, 미사강변도시 근린생활시설용지 '9필지 공급'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08.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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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최고 1531만원대…31일 경쟁입찰

▲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사업지 위치도.(자료=LH)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내 근린생활시설용지 9필지(6520㎡)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근린상업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587~835㎡이며, 건폐율 60%와 용적률 180%가 적용된다. 최고 층수는 3층까지 가능하고,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1471만~1531만원이다.

허용용도는 건축법상 제1·2종 근린생활시설(안마시술소·단란주점제외)을 비롯해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동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등이다.

LH는 공급대상토지 인근에 위치하는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단독주택, 지식산업센터 등 두터운 배후수요로 안정적인 수익확보가 가능해 내년 6월 지구준공 이후에는 토지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대금납부방법은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대금완납시 토지사용이 바로 가능해 조기 착공도 가능하다. 

공급일정은 오는 31일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을 통한 입찰신청 및 개찰에 이어 내달 7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하남사업본부 판매부 전화 031-790-7836으로 문의하면 된다.

▲ 공급대상토지 위치도.(자료=LH)
김정기 LH 하남사업본부 판배부장은 "이번 공급토지는 하남미사지구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근린생활시설용지로, 지구 내 상업용지 완판에 따른 희소성까지 더해져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