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최초 택지개발지구 첫 분양 '마장 호반베르디움'
이천 최초 택지개발지구 첫 분양 '마장 호반베르디움'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08.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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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층 8개동 442가구 전용 82㎡ 단일면적 구성
분양가 상한제 적용…1·2순위 청약 '30~31일'

▲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 투시도.(자료=호반)
호반이 오는 25일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은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마장택지개발지구 B3블록에 지하 1층~지상 18층 8개동 총 442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은 82㎡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순위 청약 8.30~31일 △당첨자 발표 9.6일 △계약 9.12~14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호반 분양 관계자는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은 이천시 최초의 택지개발지구인 마장지구에서 이뤄지는 첫 분양 아파트다"며 "분양가 상한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돼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 마장지구는 대기업 및 산업단지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인근 지역인 이천시 부발읍 일대에선 SK하이닉스가 지난 2015년 약 15조원을 투자하는 반도체 공장 신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천시 마장면 덕평리 일원에는 총 4만3178㎡ 규모의 덕평일반산업단지가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교통여건은 지구 중심부를 동서로 관통하는 국도 42호선을 비롯해 지방도 325호선과 영동고속도로 덕평IC,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가 인접해 있다. 또한 경강선 이천역이 지난해 9월 개통돼 서울 및 수도권 진출입도 수월해졌다. 이와 함께 제2외곽순환도로 이천~오산 구간(2021년 예정)과 서울~세종고속도로(2024년 예정) 등이 개통될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지구 내에 초·중·고교 신·증축이 예정돼 도보권 통학이 가능해진다.

단지설계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생활 형태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으며, 드레스 룸과 주방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휘트니스 클럽과 골프 연습장, 키즈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이천시 안흥동 320-1번지 일대에 마련됐으며, 입주 예정일은 2019년9월이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