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신대방역서 열차 고장으로 멈춰… 출근길 시민들 불편
2호선 신대방역서 열차 고장으로 멈춰… 출근길 시민들 불편
  • 전호정 기자
  • 승인 2017.08.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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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신아일보DB)

22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에서 열차가 고장나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분께 신도림 방향으로 향하는 2호선 열차가 신대방역에 진입하면서 갑자기 비상제동이 걸려 멈춰 섰다.

이에 서울교통공사 측은 문제가 발생한 열차의 승객을 모두 내리게 한 뒤 다음 열차로 갈아타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사고 수습을 마치고 사고 열차를 신정 차량기지로 이동시켜 정비에 들어가는 한편, 비상제동이 걸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2호선 열차는 양방향 모두 정상 운행되고 있다.

한편 최근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는 고장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오전 5시 48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의 선로 전환기 고장으로 1시간 가까이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앞서 지난 4월에도 2호선에서는 합정역∼신도림역 구간에서 발생한 신호 고장으로 열차 운행이 1시간 넘게 지연되는 일이 있었다.

[신아일보] 전호정 기자 jh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