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을지연습 돌입
부산세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을지연습 돌입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08.2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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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상황을 가정한 연습으로 유사시 대응능력 강화

▲ (사진=부산본부세관)
부산본부세관이 21일부터 24일까지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위협 등으로 안보의 중요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가안보와 위기관리에 중점을 맞춘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이번 을지훈련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21일 불시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비상대비 감시정 피항 훈련, 사이버테러에 의한 전산장애 발생시 수작업에 의한 수출입통관 민원서류 발급 훈련,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수입화물 안보위해물품 탐지 훈련, 폭발물 처리훈련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또, 안보교육을 통해 확고한 안보의식을 확립하고, 전시 소산 훈련 등으로 전 직원의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을지연습을 총괄한 조훈구 부산본부세관장은 “최근 국가 안보상황을 바로 알고 연습을 통하여 전 직원이 확고한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여 국가 비상사태에 대처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안보와 안전에 대한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