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면식 한은 부총재 "금통위 위원으로서 국민경제 기여할 것"
윤면식 한은 부총재 "금통위 위원으로서 국민경제 기여할 것"
  • 이한별 기자
  • 승인 2017.08.21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 (사진=한국은행)

윤면식(58)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 일원으로서 국민경제에 기여하는데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윤면식 부총재는 취임식에서 "사회생활을 한은에서 시작해서 이 자리까지 와 영광이 분에 넘친다"며 "막중한 책임이 있는 자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 부총재는 "총재를 보좌하고 부총재로서의 본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자리에 어울리는 분별 있고 균형 잡힌 자세를 잃지 않도록 채찍질 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은 부총재는 총재 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로 임기는 3년이다. 당연직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직을 겸임한다.

윤 신임 부총재는 검정고시 출신이며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1983년 한은에 입행했다.

이후 정책기획국 부국장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사무소장, 통화정책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

[신아일보] 이한별 기자 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