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사우디와 에너지효율 시험소 구축 사업계약 체결
KTL, 사우디와 에너지효율 시험소 구축 사업계약 체결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7.08.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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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사우디아라비아표준청(SASO)과 총 사업비 30억원의 전기온수기 에너지효율 시험소 구축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부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및 조명기기 에너지효율 시험소 구축 계약에 이은 4번째 수출 계약체결로 누적 체결액은 약 130억원이다.

앞으로 KTL은 전기온수기 에너지효율 시험장비 구축부터 관련 기술 노하우 전수, 현지 시험인력 육성 등을 포함해 관련 기술 규제, 표준, 인증 등 전반적인 시험소 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또 이번 계약에 국내 중소기업 2개사도 함께 진출해 중소기업 동반성장 뿐만 아니라 사우디 각 가정에서의 전기온수기 급탕시스템의 보편화로 관련 기업들의 중동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복 원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연이은 신뢰 속에 4번째로 구축되는 시험인증시스템으로 특히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진출해 동반성장의 의미와 제 2의 중동 붐으로 기술 한류가 불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