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송도센트럴파크 주변 및 쇼핑몰 내의 대형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여름철 식중독 예방 식품위생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고온다습한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변질되기 쉬운 식자재 관리 소홀과 조리과정의 부주의로 인한 식품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위생 점검과 함께 식중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업소별 맞춤형 식중독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식자재 입고 및 보관 등의 위생적 관리 준수,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행위, 위생적인 조리환경 준수 등을 점검하며,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한다.
또한 구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연수’로 기억되도록 식품접객업소 종사자들의 친절서비스 교육도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대형음식점 일수록 식자재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며 “안전한 먹거리 도시 연수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수/김경홍 기자 kh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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