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계란 살충제 전수 검사 6농가 부적합
경북도, 계란 살충제 전수 검사 6농가 부적합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7.08.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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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펜트린 4농가에 이어 피프로닐 2농가서 추가 검출

경북 산란계 농장 6곳에서 피프로닐과 비펜트린 등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도는 지난 15일부터 실시중인 전수검사와 관련해 17일 오후 3시 기준 도내 총 259농가 검사결과 비펜트린 4농가 외에 2농가에서 피프로닐이 추가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피프로닐이 검출된 농가는 (코덱스 기준  0.02mg/kg) 경주시 외동읍 소재 A농장(3만수 : 난각'14황금'표시, 결과 0.018mg/kg), 의성군 다인면 소재 B농장(5만수 : 난각'14다인'표시, 결과 0.01mg/kg)등 이다.

앞서 칠곡군 지천면, 김천시 개령면 등 4개 농가가 모두 비펜트린이 기준 초과 검출돼(기준 0.01mg/kg)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피프로닐의 경우, 잔류허용 국제기준 이하라도 피프로닐이 검출된 계란에 대해서는 유통 판매 중단시키고, 조속히 전량 회수하여 폐기할 계획이다.

이로써 경북도 계란 살충제 전수검사는 완료됐으며, 총 검사대상 259호 중 253농가는 적합으로 판정됐고, 6농가는 부적합으로 최종 판정됐다고 밝혔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계란의 안전성 및 도민의 건강 확보를 위해 도내 생산된 계란에 대해 지속적으로 살충제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며“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적정 사용 및 관리에 대한 교육을 확대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계란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경북도/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