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판매 계란서 살충제 성분 '비펜트린' 검출
이마트 판매 계란서 살충제 성분 '비펜트린' 검출
  • 이현민 기자
  • 승인 2017.08.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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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전체 판매 물량의 5%미만… 현재는 없다"
▲ 이마트 용산점 직원들이 진열대에 계란 상품을 채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마트에서 판매한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마트에 납품하는 양계농가 중 2곳에서 생산한 계란에서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고, 다른 2곳의 계란에서는 비펜트린이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농장은 경기 여주와 이천에 있는 농장이고, 기준치 이하로 검출된 농장은 전북 순창과 경북 김천에 있는 농장이다.

이에 이마트 관계자는 "문제가 되는 계란은 납품받는 계란은 전체 판매 물량의 5% 미만 수준"이라면서 "전량 폐기 처분하기로 했으며 현재 매장에도 해당 상품은 없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현민 기자 hm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