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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농기계사고 안전주의보
[독자투고] 농기계사고 안전주의보
  • 신아일보
  • 승인 2017.08.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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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박혜옥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국도나 시골의 도로를 달리다보면 종종 목격할 수 있는 정겨운 풍경이 있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도로를 달리는 단거리 교통수단이자 농산물 운송수단인 농기계이다.

영농인에게 교통수단이자 생계수단인 이 농기계는 자동차가 쌩쌩 달리는 좁은 도로를 주행 하다가 이따금씩 위험천만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특히 해마다 농기계 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인 모내기철과 추수기철이 시작되면 관련된 사망사고가 빈번히 발생 해 참으로 안타깝게 들리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올해 관내에서 발생한 3건의 농기계운전자 사망사고만 보았을 때에도 사고원인이 된 도로 위 자동차 운전자 부주의는 기본적으로 운전자 스스로 주의와 노력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농기계에는 후사경이 부착되어 있지 않고, 운행 시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해 주변에서 접근하는 차량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자동차 운전자들은 농기계 운전자에게 경적을 울려 접근사실을 알려주고, 되도록 양보운전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농촌 인접 도로에서는 반드시 속도를 줄여 도로로 진입하는 농기계를 사전에 발견할 수 있도록 조심해야 한다.

농기계 운행자도 운행에 앞서 농기계 사용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음주운행은 하지 않는 등 운전자 스스로가 안전장치와 등화장치를 정비하고 여명기와 야간운행을 금지하는 기본적인 수칙을 지키는 것이야 말로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매년 발생하고 있는 안타까운 농기계 교통사고의 예방을 위해 수확 철이 시작되기 전 농기계 운행자와 자동차 운전자 모두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운전 문화로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되길 바래본다.

/진주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박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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