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최대 정기보수 앞서 ‘안전’결의
현대오일뱅크, 최대 정기보수 앞서 ‘안전’결의
  • 이승현 기자
  • 승인 2017.08.1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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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공장 3000억 규모 정기보수 예정…대산공장서 무재해 결의 다져
 

현대오일뱅크가 사상 최대규모의 정기보수를 앞두고 안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6일 공장 정기보수를 앞두고 문종박 사장과 협력 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대산 공장에서 ‘무재해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보수는 현대오일뱅크 창사이래 최대규모다.

51개 협력사에서 하루 평균 5000여 명의 작업자를 투입하며 투자 금액도 약 3100억 원에 이른다.

일산 28만 배럴의 제2 공장과 제2 고도화 공정, 제1 BTX 공정이 대상이며 오는 22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정유공장은 2~3년에 한번씩 공장 가동을 멈추고 공장의 전반적인 안전을 점검하며 설비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을 시행한다.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정유 공장 현장에서 안전만큼 중요한 가치는 없다”며 “사상최대 인원이 투입되는 만큼 철저히 사전 준비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이승현 기자 shlee43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