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동아리 ‘흙회’ 70주년 기념비 건립
전북대 동아리 ‘흙회’ 70주년 기념비 건립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7.08.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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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전북대학교 제공)

개교 70주년을 맞은 전북대학교에 의미 있는 기념비가 세워졌다.

전북대는 1959년 창립돼 대학 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는 학생 동아리 ‘흙회’(총회장 이덕배·농학과 79학번)가 지난 15일 농생대 1호관 앞에 기념비를 세우고 제막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59년째를 맞는 흙회는 매년 8월15일이면 전국에 있는 졸업생과 재학생 회원들이 모여 정기총회를 갖는다. 올해는 모교 개교 70주년을 맞아 8월15일 정기 총회를 갖고 오후 1시 농생대 1호관 앞에서 기념비 제막식을 거행했다.

높이 3m, 폭 1.5m의 기념비에는 앞면에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흙’이라는 대형 글자가 새겨졌고, 뒷면에는 ‘아름다워라! 굳세라! 우뚝하라! 종달새처럼 즐겁게! 시냇물처럼 꾸준히! 해보라하지 말고 나로부터 비롯하라!’라는 흙 회훈이 적혔다.

[신아일보] 전북취재본부/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