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委, 16일 중기·벤처 간담회
일자리委, 16일 중기·벤처 간담회
  • 이승현 기자
  • 승인 2017.08.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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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기업 의견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 방안'에 반영할 것
▲ 지난 8일 일자리위원회 위원들이 제2차 회의를 마친 뒤 관련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16일 경기도 분당 ㈜마이다스아이티 세미나실에서 6개 중소·벤처기업 대표 및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부 측 인사로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고용노동부 이성기 차관 등이 참석한다.
이어 ㈜마이다스아이티, ㈜티맥스소프트, ㈜연우, ㈜우진플라임, 마크로밀엠브레인, ㈜피앤피시큐어 등이 기업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블라인드 채용, 비정규직 최소화, 높은 수준의 복리후생, 체계적 인력 양성 등을 실천하며 최근 구직자 사이에 인기가 높다.

간담회에서 회사 대표들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직장으로 성장하기까지의 노하우를 소개하는 한편 경영과 관련한 애로점 해결 방안을 건의한다.

더불어 근로자들은 대기업 대신 중소기업을 선택한 이유와 직장생활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일자리위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제3차 회의에 상정할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 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용섭 부위원장은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중소·벤처기업 육성방안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현 기자 shlee43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