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태풍·집중호우 대비 하천 시설물 합동점검
대전국토청, 태풍·집중호우 대비 하천 시설물 합동점검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7.08.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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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관리청은 태풍‧집중호우 대비 안전사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국가하천 시설물 및 금강 횡단교량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선박을 활용해 시설물에 접근이 곤란해 관리가 힘든 교량의 교각부 세굴 및 유수소통 지장 여부 등 취약지점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금강, 갑천, 유등천, 미호천, 삽교천 등 국가하천 내의 취약시설물(다기능보, 제방, 수문, 호안) 및 금강 횡단교량 등이다.

특히, 논산국토, 지자체, 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3개팀 11개조(30여명)로 편성된 점검반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자전거도로, 수변공원 등 친수공간 관리 상태도 사전 점검해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과 직결되는 제방, 수문, 다기능보(백제보, 공주보, 세종보) 및 하천 횡단 교량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해 태풍‧집중호우에 의한 안전사고 및 자연재해에 사전 대비할 복안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재해 취약시설 및 금강 횡단교량 등에 대한 유지관리 및 점검으로 안전사고,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며 “태풍・집중호우 등에 따른 수해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