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와 ‘청년희망날개통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4일 밝혔다.
청년희망날개통장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근로 청년들의 자립과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출시된 적립식 적금이다. 부산시가 청년희망날개통장 사업을 주관하고 상품 가입은 부산은행에서 가능하다.
가입대상은 부산에 주소지가 등록된 거주자 중 총 500여명이다.
적금 가입기간은 36개월로 청년이 10만원을 저축하면 부산시가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3년 만기시 본인 저축액 360만원과 부산시 지원금 360만원을 합해 총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청년들은 마련된 자금으로 창업자금, 교육비, 결혼 및 주택자금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청년희망날개통장 모집공고는 오는 18일 부산시 홈페이지에 등재되고 신청자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청년희망날개통장이 부산지역 청년들의 자립과 자산형성에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부산은행은 지역 청년들을 지원하는 각종 사업에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이한별 기자 star@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