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종합운동장 건립 진행 상황 점검
양평종합운동장 건립 진행 상황 점검
  • 문명기 기자
  • 승인 2017.08.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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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기업 방문 애로사항도 청취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이하 ‘부지사’)가 지난 10일 양평을 방문해 종합운동장 공사현장과 관내기업을 방문해 지역 현안과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13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역 현안사업 점검과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김선교 군수와 함께 양평종합운동장의 진행 상황을 점검한 후, 지역 제조업체인 리뉴얼라이프(주)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양평종합운동장을 방문한 이 부지사는 사업 추진에 대한 보고와 현장 점검 후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건립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양평종합운동장은 내년 4월 개최되는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주경기장으로 사용되는 곳인 만큼, 지역 특성을 살린 친환경적인 건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만큼 경기도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이 부지사는 “경기도에서도 협조할 사항이 있으면 적극적인 검토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지사는 이어 양평 유기농 쌀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식재료를 가공. 판매하는 리뉴얼라이프(주)를 방문했다.

장익순 대표는 “회사에 청년 직원이 많이 필요하지만 인근에 젊은층이 없어 산업체특례요원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고, 경기미 사용 시 도와 군의 보조금 지원이 국수와 막걸리에 한정돼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이 부지사는 “양평군과 협의해 한국식품협회에 산업특례요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쌀 과자에 대해서는 내년도부터 보조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의 검토를 지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mkm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