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광역 시·도정 평가 세종·충남 나란히 1·2위
7월 전국 광역 시·도정 평가 세종·충남 나란히 1·2위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7.08.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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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전국 광역 시·도정 평가(자료=리얼미터 제공)

2017년 7월 리얼미터 월간 정례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에서 세종시가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세종시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61.4%로 6월 조사 대비 0.8%p 상승했다.

다음으로 충남도가 6월 대비 2.6%p 상승한 58.9%로 2위로 한 계단 올라선 반면, 전남도는 0.5%p 내린 56.8%로 한 계단 하락한 3위를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서울(50.2%)이 1위, 이어 경기(39.5%), 인천(32.3%) 순으로 긍정평가가 높았고, 충청권에서는 세종(61.4%)이 1위, 다음으로 충남(58.9%)과 충북(46.2%), 대전(41.5%) 순이었다.

영남권에서는 경북(47.0%)이 1위, 이어 울산(46.3%)과 경남(37.8%), 대구(37.2%), 부산(30.0%) 순이었고, 호남권에서는 전남(56.8%)이 1위, 다음으로 전북(44.5%)과 광주(40.1%)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시·도 최하위 3곳은 부산(30.0%)과 인천(32.3%), 대구(37.2%)로 나타났다.

이번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IVR)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two-month rolling)’ 시계열 자료 분석 기법에 따라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통계보정은 2017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시·도별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1%이다.

[신아일보] 내포/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