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故 힌츠페터 기자 부인과 '택시운전사' 관람
문재인 대통령, 故 힌츠페터 기자 부인과 '택시운전사' 관람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7.08.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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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의 한 영화관에서 5·18 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하고 있다. 왼쪽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씨, 오른쪽 택시운전사 김사복을 연기한 배우 송강호.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의 한 영화관에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등과 함께 영화 ‘택시운전자’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화 관람에는 영화 속 주인공인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 독일 기자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80) 여사도 함께했다.

작년 1월 세상을 떠난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 독일 기자는 광주 민주화운동이 벌어졌던 1980년 5월 19일 전남 광주에 잠입해 광주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인물이다.

힌츠페터 기자의 부인 외에도 ‘택시운전사’를 제작한 장훈 감독을 비롯해 영화에 출연한 배우 송강호·유해진 씨 등도 문 대통령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