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72주년 기념행사… 광화문 일대 '교통통제'
광복절 72주년 기념행사… 광화문 일대 '교통통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08.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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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18~21일 교통통제… 버스·지하철 운행 조정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 도로가 광복절 행사로 오는 15~16일과 18~20일 사이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광복절인 오는 15일 '광복 72주년 기념 광화문 시민, 광장음악회' 행사로 세종대로를 통제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후 2시까지는 광화문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1차로를 통제하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오후 11시부터 자정까지는 세종대로 양방향의 1, 2차로 이용이 제한된다.

또 오후 6∼11시에는 양방향 모든 차로가 통제되며, 16일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는 광화문삼거리에서 세종대로사거리 방향 1, 2차로가 막힌다.

주말에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등이 주최하는 '2017 시티 봅슬레이 페스타' 행사로 18일 금요일부터 세종대로가 통제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광화문삼거리에서 세종대로사거리 방향의 모든 차로가 통제된다. 19일 자정부터 21일 오전 6시까지는 세종대로 양방향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경찰은 통제구간 주변에 교통 통제·우회안내 선간판과 현수막 400여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260여명을 배치해 교통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은 세종대로 교통이 통제되는 시간대 행사구간 차량운행을 자제하고, 통일로·율곡로·종로·우정국로 등으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도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과 지하철 운행시간을 임시로 조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