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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소통' 인스타그램은 '표현'… SNS 용도 제 각각"'휴식·오락 동기 주요… SNS 기본 역할 중시해야"
박소연 기자  |  thdus5245@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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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3  10: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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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용도가 각기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용자들은 페이스북은 지인과 소통용으로, 인스타그램은 자기를 표현하기 위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한국디지털정책학회는 최근 발간한 '디지털융복합연구'에 신현희·김경란 박사가 기고한 'SNS의 형태적 진화에 따른 이용동기 및 사용행태 차이' 논문에서 이 같은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논문은 페이스북·트위터 등의 경우 불특정 다수와의 관계 확대 및 선호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강화가 특징인 2세대 SNS로 규정했다.

또 인스타그램과 핀터레스트 등은 이미지 기반의 간편한 사용자환경(UI) 및 특정 주제에 대한 관심사 공유 등을 특징으로 하는 3세대 SNS로 분류했다.

이런 분류를 토대로 대학생 255명을 대상으로 2세대 SNS의 대표 주자인 페이스북과 3세대에 속하는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동기에 대해 5점 만점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SNS 이용 동기 중 '자기표현'은 페이스북 이용자의 경우 평균 2.36을 기록했으나 인스타그램은 3.45로 비교적 높았다. 반면 이용 동기 중 '지인과의 소통'은 페이스북 이용자(3.63)가 인스타그램 이용자(3.02)보다 점수가 높았다.

'휴식·오락'은 페이스북 이용자(3.44)와 인스타그램 이용자(3.49) 모두에게 중요한 이용 동기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인스타그램은 이미지 기반의 수직적 구조로 이용자가 손쉽게 자기 자신을 표현하면서 새로운 인맥 형성이 가능하다"면서 "반면 페이스북은 프로필 구조라는 특성 때문에 기존에 형성된 지인들과의 소통 등 관계유지를 위해 쓰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2세대, 3세대 SNS에 대한 매체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이용 동기는 '휴식·오락'"이라며 "휴식과 오락 매체로서 SNS의 기본적 역할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thdus5245@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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