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

prev next
> 사회 > 사회일반
박근혜 재판서 '이재용 삼성 승마지원' 공방 벌인다박원오 대한승마협회 전무 등 잇다른 핵심 증인 소환
최순실 재산 담당자 증인… '나쁜 사람' 진재수 소환
전호정 기자  |  jhj@shinailbo.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8.13  09:57:27
트위터 페이스북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박근혜 전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재판에 정유라씨의 승마훈련 지원 의혹과 관련한 핵심 증인들이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오는 18일 박 전 대통령과 최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공판을 열고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의 증인 신문을 진행한다.

박 전 전무는 최씨의 측근으로 정씨의 승마훈련 지원을 도운 인물로, 독일에서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 등을 만나고 삼성 측과 코어스포츠 계약을 협의하는 등 최씨와 삼성의 중간다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지난 5월에 박 전 전무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박 전 사장이 승마훈련 지원계획을 세워달라고 최씨 측에 요청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바 있다.

이에 검찰은 삼성이 승마단이 아닌 정씨만을 지원하게 된 이유, 이 부회장의 관련성 등을 캐물을 방침이다

또 박 전 전무로부터 최씨와 삼성 관련 발언을 들었다는 다른 증인들의 진술이 이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최씨 측과 검찰의 날선 공방이 예상된다.

앞서 김종찬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는 "박 전 전무로부터 최씨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도움을 줘서 삼성이 정씨를 지원했다고 들었다"고 증언했다.

박재홍 전 한국마사회 감독도 "박 전 전무로부터 삼성이 정씨를 전폭 지원하기로 했다고 들었다"고 진술했다.

이와 관련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이 벌어지기 이전에는 승마선수 정유라의 존재를 몰랐으며, 박 전 전무에 대해서도 이 전에는 몰랐던 사람이라는 입장이다.

또 17일에는 진재수 전 과장과 이상화 전 KEB하나은행 독일법인장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다.

진 전 과장은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나쁜 사람'으로 지목된 후 좌천을 당했고, 당시 승마협회 감사 경위 등을 진술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법인장은 최씨 일가의 독일 내 재산 동향 등을 증언할 전망이다.

[신아일보] 전호정 기자 jhj@shinailbo.co.kr

전호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HOT Click
1
기간제 교사들 "교총, 정규직화 반대 서명으로 교권 침해"
2
[포토] 서산 잠홍지, 불어난 장맛비에 물반 고기반
3
전환점 맞은 선미, 신곡 '가스나'로 믿고 듣는 가수 될까
4
"돈 때문에"… 송선미 남편, 지인 칼부림에 사망
5
[날씨] 8월22일 전국에 비 계속… 남부 시간당 20mm 이상
6
"생리양 줄었다" 릴리안 부작용 논란… 식약처, 검사 착수
7
영통구 리틀야구단,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
8
4대은행 남녀직원 연봉차이 평균 2150만원… 가장 큰 곳은?
9
서산시민사회연대, '세이브 서산' 서명운동 벌여
10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사기액 290억원 추가
기획·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