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KT 인재개발원에서 아버지와 자녀 20팀(40명)을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부자유친 캠프’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아버지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 참가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 마음을 열고 자녀의 자아정체성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마음을 얻는 의사소통 법 특강,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오락 관 게임, 연령에 맞는 운동법, 연극, 플래시 몹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아버지와 자녀 간 마음을 담은 편지를 쓰고 낭독하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정서를 교류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그동안 아버지로서의 자신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시간 이었다”며 “자녀와 세대 차이 없는 친구가 되어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서로가 더 가까워진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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