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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성추행' 논란… 고소취하에도 이어지는 비난
온유 '성추행' 논란… 고소취하에도 이어지는 비난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08.12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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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 (사진=SMTOWN 공식 페이스북)
인기아이돌 샤이니 멤버 온유(28·본명 이진기)가 클럽에서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피해여성은 고소를 취하했지만 네티즌들의 비난은 계속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1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온유는 이날 오전 7시 10분께 강남의 한 유명 클럽에서 20대 여성의 신체 일부를 2∼3차례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불구속 입건됐다.

온유는 당시 피해 여성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유는 경찰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러 클럽에 갔다"면서도 범행 상황에 대해서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내고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SM은 "온유는 12일 새벽 DJ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클럽을 방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접촉이 발생해 오해를 받아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하지만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어떠한 처벌도 원치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며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고소가 취하돼도 성추행은 반의사불벌(피해자가 원치 않으면 처벌하지 않는 죄)이 아니므로 사실관계는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조사를 진행한 후 혐의 입증을 거쳐 다음 주 검찰에 해당 사건을 송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피해여성의 고소 취하가 해프닝으로 인지했기 때문이 아닌 '합의'에 따른 것이 아닌지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어서 경찰의 조사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실제 온유의 사건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클럽에서 허리정도 만졌겠지. 그걸로 신고하는 거면 목적보이네"(tlgn****) " "해프닝 같은 소리하네 ㅋㅋ 얼마 줬냐?"(inze****) "이미지 타격온것 취소하나 안하나 큰듯..온유 엄청 범생이로 봤는데"(log5****) "우리나라 사람들은 고소취하랑 합의랑 뜻이 다른걸 모르나"(aass****) "애초에 피해자는 자기 만진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지인이 만진 것 같다고 말해준 걸로 고소하는 게 신빙성이 있는거냐"(nouv****)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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