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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괌 공격한다면 빠르게 후회하게 될 것"초강력 대북제재 시사… "시진핑과 통화하고 북한 상황 논의 예정"
김다인 기자  |  di51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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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2  11: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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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미국령 괌을 '포위 사격'하겠다는 북한의 위협에 대해 "그가(김정일이) 괌이나 다른 곳에 대해, 그곳이 미국 영토이든 동맹국이든, 어떤 행동이라도 한다면 정말 그 행동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빠르게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AP·dpa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북한은 내가 말한 것의 중대함을 충분히 이해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엔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현명하지 않게 행동할 경우 군사적 해결책이 완전히 준비됐고 (미군의 무기들은) 장전됐다"며 "김정은이 (괌 타격 등 도발 외에) 다른 길을 찾기를 바란다"고 대북 군사 대응 태세에 들어갔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 같은 발언은 그동안 수위를 높여 왔던 대북 발언이 단순한 엄포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를 하고 북한과 관련한 매우 위험한 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희망을 갖고 보는데, 모든 것이 잘 해결될 것"이라며 "단언하는데, 트럼프 대통령보다 평화적 해법을 더 선호하는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북핵문제 해결의 열쇠를 북한의 최대 교역국이자 우방인 중국이 쥐고 있다고 보고 적극적 역할을 줄곧 압박해왔다.

앞서 미국 내 대북 강경론자들의 견해를 강조하는 현지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메시지가 북한 김정은 정권뿐만 아니라 중국을 겨냥하고 있다는 해설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따로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고려하고 있는 제재가 매우 강하고, 매우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아마도 그보다 강한 제재는 없다는 얘기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제재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골프클럽에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대사, 맥 마스터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현안을 논의한 뒤 비공식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신아일보] 김다인 기자 di51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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