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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청문보고서'도 통과… 명실상부한 '의원불패'文 정부 국무위원 후보자 중 가장 빨리 청문보고서 통과돼
우승준 기자  |  dn1114@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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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1  23: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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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주 신임 고용노둥부 장관.(사진=연합뉴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11일 오후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김 후보자의 청문회는 무난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의원직 낙마' 사례 역시 '의원불패'라는 신화를 이어가게 됐다.

지금까지 현역 의원이 국문위원으로 지명될 경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한 사례는 존재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의원불패'라는 말이 나오게 됐다. 환노위 역시 이날 김 후보자의 청문회가 끝나자 곧바로 전체회의를 열어 보고서 채택 안건을 가결시켰다.

여야는 보고서 종합의견을 통해 "김 후보자는 노동조합 활동가와 국회 환노위원장 등 다양한 경력을 통해 노동분야에서 많은 전문성을 쌓았다"며 "노동분야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갖춰 장관으로서 업무를 수행하는 데 적합하다는 의견이었다"고 전했다.

김 후보자의 국회 청문회 통과로 인해 문재인 정부의 현역 의원 출신 장관 후보자는 5명이 됐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김 후보자에 앞서 청문회를 통과했다.

김 후보자의 청문회는 이번 정부 들어 이뤄진 국무위원 후보자 중 가장 짧은 시간에 끝났다.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6시에 끝났기 때문이다.

한편 김 후보자 청문보고서가 국회 문턱을 넘자 민주당은 환영을 표했다.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을 환영한다"며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비정규직 문제, 근로시간 단축 등 산적한 노동문제를 해결할 적임자임을 국회가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자가 행복한 대한민국'에 대한 김 후보자의 소신이 정부의 고용노동 정책으로 확인되길 기대한다"며 "김 후보자가 고용노동부 장관으로서 노동개혁을 힘 있게 이끌 수 있도록 앞으로 여야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우승준 기자 dn1114@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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