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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北, 괌에 미사일 도발하면 중국은 중립지킬 것""韓美, 北 전복시도도 막을 것"
이은지 기자  |  e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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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1  17: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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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급 '화성-14'형 미사일 2차 시험발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중국이 북한의 ‘괌 포위사격’ 검토 방침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 11일 사설에서 “북한이 주도적으로 미국의 영토를 위협하는 미사일을 발사해 보복을 초래한다면 중국은 중립을 지킬 것을 명확히 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한미에 대해서도 “한미동맹이 군사적 타격으로 북한정권의 전복을 시도하고 한반도의 정치판도를 바꾸려한다면 중국은 결연히 이를 막을 것”이라고 했다.

환구시보의 이런 논조는 극단적인 ‘말폭탄’으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과 미국을 함께 겨냥했으나, 북한이 ‘괌 포위사격’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직후에 나온 사설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북한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북한이 미국을 ‘선제 타격’할 경우 중국이 어떻게 대응할지 관영매체가 분명하게 밝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북한이 ‘이상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북한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도 분석할 수 있다.

환구시보는 “중국은 핵을 반대하지만 전쟁 발발도 반대하며 어느쪽도 군사충돌을 야기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며 “이를 위해 러시아와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반도 위기상황이 중국과 러시아의 안전을 위협하면 결코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한반도가 관련국의 전략적 이익의 중첩된 곳인 만큼 모두 마음대로 행동해서는 안되며 판세를 주도하려해서도 안된다”며 “강대강 대결이 가져올 결과를 두려워해야한다”고 언급했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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