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여성친화도시 기반조성 나서
부여, 여성친화도시 기반조성 나서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7.08.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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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정책 선정 사업부서 담당자와 간담회
▲ 충남 부여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과 발굴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여군 제공)

충남 부여군은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그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군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5차에 걸친 분야별 워크숍을 진행해 다양한 정책들과 제안들을 발굴했다.

여기서 발굴한 정책과 사업을 토대로 10일과 11일 각 사업부서 담당자와 간담회를 개최해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을 위한 사업을 선정한다.

첫날 간담회는 성평등·참여, 일자리, 시설·안전, 돌봄·건강, 생활·농업 등 5개 분야별로 가족과 함께하는 성평등 캠프, 각종 위원회에 여성 참여 확대, 굿뜨래 직거래 장터 개설,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설치, 여성안심(문화)거리 조성, 산부인과·어린이 병원 개원, 평생학습프로그램 확대 등 50여개의 정책들을 논의했다.

향후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위촉과 함께 보고대회를 열고, 이달 말까지 충남도에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서를 제출, 10월 여성가족부가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통해 지역내 여성들이 참여 확대,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등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이 살기 편한 도시로 만들어 부여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