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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노인학대, 우리의 모습일수도 있습니다
[독자투고] 노인학대, 우리의 모습일수도 있습니다
  • 신아일보
  • 승인 2017.08.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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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경찰서 생활안전과 순경 임현재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노인이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미 2000년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이후, 2018년 고령사회로 진입할 예정인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처럼 노년인구가 많아지면서 사회적 문제 또한 많이 대두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문제가 바로 노인학대에 대한 문제이다.

노인학대는, 노인에 대하여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성적 폭력 및 경제적 착취 또는 가혹행위를 하거나 유기 또는 방임을 하는 것을 뜻한다.

중앙노인보호 전문기관 자료에 따르면 노인학대사례로 신고접수된 건수는 2014년 3532건에서 2015년 3818건으로 2016년에는 4280건으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고, 노령인구가 전체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봤을 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치이다.

노인학대 신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노인학대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 및 관심 부족으로 실제 발생하는 건수에 비해 신고율을 극히 저조한 상태이다.

또 대부분의 피해노인은 학대를 단순 가정사로 여기거나 가족 보호를 위해 신고를 꺼리는 경향이 있어 이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실제 학대 발생건수는 아동학대와 유사하지만 상대적으로 사회적인 관심이 저조하고 아동학대와 대비했을 때 법과 인력 등 제도가 많이 미흡한 상태로 제도적인 측면의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태이다.

누구나 세월이 흘러 노년을 맞이하게 된다. 지금 노인학대를 근절하지 않으면 노인학대의 어두운 모습은 우리가 격게 될 미래의 모습은 아닐까? 노인학대는 우리의 모습일수도 있습니다.

/홍천경찰서 생활안전과 순경 임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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