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강진… 외교부 "우리 국민 2명 경상"
중국 쓰촨성 강진… 외교부 "우리 국민 2명 경상"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8.0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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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 과정서 다리와 손목에 경미한 부상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8일 지진이 발생하면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 2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9일 "중국 쓰촨성 아바장족자치구 구채구현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우리 국민 관광객 중 2명이 대피 과정 중 다리와 손목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다른 피해가 있는지 계속 여부를 확인 중이다.

아울러 해외안전여행홈페이지(http://www.0404.go.kr)와 로밍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사천성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에게 여진 등 상존 위험에 대비하는 등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8일 밤 중국 중부 쓰촨성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9일 오전 현재까지 5명이 숨지고 63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