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고객에 전달된 체크카드 고작 30만장
카카오뱅크, 고객에 전달된 체크카드 고작 30만장
  • 이한별 기자
  • 승인 2017.08.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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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제작이 지연되며 고객에 전달된 체크카드가 30만장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체크카드 신청 건수는 130만건으로 이 중 100만장은 현재 제작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체크카드를 설비를 증설하고 인력을 확충해 24시간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신속한 배송을 위해 배송 전문 회사 외에 추가로 우체국 등기를 통한 배송을 시작했다.

하지만 체크카드 배송은 최대 4주 가량 소요될 수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배송 지연으로 인해 프로모션(얼리버드) 혜택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적 유예기간을 ‘카드발급일로부터 익월’에서 ‘사용등록 일부터 익월’로 조정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함께 협업 중인 유관기관들과 공조하며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최대한 빠르게 순차적으로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한별 기자 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