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복단지' 고세원이 강성연에게 고백했다.
7일 방송한 MBC 일일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서 자동차 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복단지(강성연)을 지극 정성으로 간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예원(진예솔)은 박서진(송선미)이 복단지(강성연)와 한정욱(고세원)이 탄 차에 술수를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실을 안 신예원은 한정욱에게 차를 멈추라고 했지만 차의 브레이크가 고장나 결국 사고가 났고, 이 사고로 복단지가 의식을 잃고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복단지는 의식을 되찾았고 한정욱은 깨어난 복단지에게 밥을 먹여주면서 "이런 거 못 받아봤죠. 주기만 하고. 이제부터 내가 해 줄게요"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복단지는 "날 좋아해주는 거면 고맙지만 한정욱씨와 어머니님께 좋은 사람 만나세요"라고 거절했다.
그러자 한정욱은 "나한테 좋은 사람 복단지 씨예요"라고 하는가 하면 "이뻐요. 이뻐서 그래요. 내가 본 여자 중에 화장 지운 거 제일 이뻐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사고 후 신예원은 한정욱에게 브레이크를 고장낸 것은 박서진 쪽 사람이라고 알렸다.
이에 한정욱은 박서진을 찾았다 "나 하나로 모자라 복단지씨 까지 건드려. 도대체 뭐가 무서운데"라고 화를 냈다.
이 가운데 신예원은 주신그룹의 중요한 회의 자리에 참석해 박서진의 악행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결국 중요한 계약이 파토났고, 박재진(이형철)은 박서진을 쏘아붙였다. 박태중(이정길)은 "너 이거 수습하지 못하면 당장 대표 자리 내놔"라며 박서진에게 협박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