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급 인선 단행… 문화재청장 김종진·과학기술혁신본부장 박기영
문 대통령은 이날 이같은 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전 신임 방위사업청장(65·행시 22회)은 강원 양양 출신으로, 강릉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 초빙교수 및 외래교수와 국방부 감사관·국제협력관 등을 역임했다.
박 대변인은 "전 청장은 관료 출신 국방정책 전문가로서, 국방정책과 무기체계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실무경험,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했다"며 "고질적인 방산비리 근절과 방위사업청의 혁신을 이끌어나갈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조 신임 소방청장(56)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공주사대부고와 충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국민안전처에서 소방조정관, 중앙119구조본부장, 특수재난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김 문화재청장(61)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전주고와 한국방송통신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문화재청에서 차장, 기획조정관, 문화재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박 과학기술혁신본부장(59)은 서울 출신으로, 창덕여고와 연세대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Journal of Plant Biology 편집위원장과 한국미래발전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회장, 대통령비서실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역임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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