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제한구역 해제 고시
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제한구역 해제 고시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7.08.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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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 기자간담회… 1조7천억 투자·일자리 기대
▲ 안병용 경기도 의정부시장이 7일 오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안병용 경기도 의정부시장은 7일 오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 개발제한구역 해제 고시의 목적과 필요성, 추진사항, 사업시행에 따른 기대효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밝혔다.

안 시장은 의정부복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의 목적과 필요성에 대해 의정부시는 그동안 서울과 연접해 주거기능 위주의 개발에 편중, 베드타운으로 형성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자족기능 도입이 절실한 실정으로 주거기능 위주인 의정부시에 문화·관광 시설 확충과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한류 문화 거범으로 조성해 군사도시 이미지를 벗고 복합문화도시로 전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자족기능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안 시장은 2017년8월8일 도시관리계획(개발제한구역 일부해제) 결정 고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업시행에 따른 기대효과는 정부 및 경기도 협업을 통한 가족체험형 페스티벌 개최 지원,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홍보 및 마케팅, 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1조7000억 규모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 기대 및 복합문화 도시로의 전환을 통해 한류 문화·콘텐츠 거점으로 탄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향후 추진 계획은 2017년11월 출자법인(SPC)이 의정부시에 사업 시행승인을 신청하고 12월 중에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 주민공람, 2018년1월 사업시행승인(안)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 2018년6월 사업시행승인 고시, 2018년7월 토지 손실보상 착수, 수용재결 추진, 2019년 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의정부복문화융합단지 주요 사업내용은 기업형 임대주택 건설로 서민층 전세공급을 확대하고, 콘텐츠 교육·창작·체험·육성을 통한 한류 문화 생산기지로서의 저변확대 및 K-Style 의 한류 거점을 조성하고, 첨단농업벤터집적단지 스마트 팜 시범단지를 조성 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knam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