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오늘 외교장관회담… 안보리 결의 대응 논의
한미일 오늘 외교장관회담… 안보리 결의 대응 논의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7.08.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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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 외교장관들이 7일 새로운 유엔 안정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 이후 대응 방안등 향후 대북정책을 조율하기 위해 필리핀 마닐라에서 머리를 맞댄다.

외교부에 따르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하는 강경화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전 11시45분부터 낮 업무 오찬을 겸한 3자 회담을 갖는다.

3국 외교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연이은 전략적 도발에 대한 상황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유엔 안보리 신규 대북제재 결의의 철저한 이행 의지를 확인하는 한편 중국과 러시아의 제재 이행 협력을 유도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