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방장산자연휴양림, 에코어드벤처 체험 진행
국립방장산자연휴양림, 에코어드벤처 체험 진행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7.08.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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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전남 장성 방장산자연휴양림에서 에코어드벤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방장산자연휴양림 제공)

방장산자연휴양림 숲에서 밀림의 왕자 타잔처럼 나무를 오르내리고, 날아다니는 에코어드벤처 체험이 진행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방장산자연휴양림에서 이색 산림레포츠인 에코어드벤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에코어드벤처는 숲 속 나무에 로프와 그물망 등을 추가한 시설로  어린이 및 청소년 등의 심신을 단련하고 모험심을 기를 수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밀림의 높은 나무에서 낮은 곳으로 줄을 타고 미끄러져 내려가는 ‘띠롤리엔’, 나무 사이를 두 줄로 연결해 징검다리처럼 건너는 ‘빠쓰렐’, 그물망을 밟고 건너는 ‘필레드 쌍쥬’, 나무로 만든 원통을 통과하는 ‘또노’ 등 다양한 모험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 신청 자격은 나이 제한은 없지만 안전을 위해 키 제한(140㎝)이 있고 약 1시간의 사전 안전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유료 프로그램으로 안전교육은 방문자안내센터에 사전 문의해야 한다.

정영덕 소장은 “자연과 레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 숲에서 활력을 충전해 가시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립자연휴양림이 국민 모두가 머무를 수 있는 쉼터가 되기 위해 시설 및 체험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