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뱀장어·쏘가리 방류행사
양구, 뱀장어·쏘가리 방류행사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7.08.03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 양구군은 점차 감소되고 있는 토속어종 자원을 보존하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내수면 수산자원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 물고기 25만여 마리를 소양호와 파로호에 방류한다.

방류행사는 4일 양구읍 석현리 양구선착장(소양호)에서 양구군과 진목내수면어업계 주관으로 열리고 파로호는 용호내수면어업계가 자체적으로 방류행사를 갖는다.

이번 방류행사에는 뱀장어 1만4000마리, 쏘가리 4만6000마리를 방류하며 이달 중순에 꺽지 1만 마리, 동자개 8만3000마리, 붕어 1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방류되는 국내산 어린물고기는 질병검사와 유전자 검사를 받은 쏘가리(3cm이상), 뱀장어(10cm이상) 크기의 건강한 종묘로서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은 물론 자연생태계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