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자 취업, 마포가 함께 합니다
전역자 취업, 마포가 함께 합니다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7.08.0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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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상근 예비역 일자리 아카데미 7일 개최

제대를 앞둔 예비 전역자에게 취업은 큰 고민이다. 서울 마포구는 상근 예비역들의 일자리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구청 시청각실(4층)에서 ‘2017 상근예비역 청년일자리 아카데미’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마포구와 56사단,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협업해서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상근 예비역 등 총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마포비즈니스센터 이성호 강사의 청년 창업지원제도 및 지원방안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오마이워크 배승훈 대표, (주)에티켓 정두연 이사, 인엑터스코리아 최수전 사무국장, 웹에이전시 김원균 대표, 넷임팩트코리아 이형기 대표가 참석해 취·창업 역량강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아카데미 교육 이수자들은 추후 각종 일자리 및 직업교육 정보와 마포구 일자리센터와 연계한 취업 알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문의사항이나 궁금한 점은 마포구 일자리경제과(02-3153-8557)로 문의하면 된다.

마포구는 상근예비역 외에도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취업역량강화 및 취업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역특성과 산업구조를 활용한 전자출판 전문가 및 관광전문 인력사업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출판산업 및 경영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일자리 매칭 지원을 위한 특성화고 취·창업 콘서트와 구직자에게 각종 취업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취업성공패키지,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청년드림 마포캠프 등도 운영하고 있다.

매월 2,4주차 수요일에는 (주)효성 인사관리팀 소속 직원들이 20~30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드림 마포캠프가 열린다. 학교나 기업이 진행하는 일반적인 취업 멘토링과는 달리 청년 구직자와 인사 담당자가 일대일 상담을 통해 기업의 채용프로세스, 직무, 기업 문화, 효과적인 취업준비 및 취업을 준비하며 궁금했던 점 등을 알려주고 있다.

이번 캠프는 오는 9일과 23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마포구청 4층에서 열린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참여 신청서, 자기소개서, 이력서를 작성해 담당자에게 이메일(kdw58@mapo.go.kr)로 신청하면 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청년일자리 아카데미를 계기로 청년층의 취업 관련 욕구를 파악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해 상근 예비역 뿐만 아니라 공익근무요원, 의경까지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아일보]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