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50스타트 센터'서 나비남 전문상담
양천구 '50스타트 센터'서 나비남 전문상담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08.0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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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오는 7일부터 ‘50스타트 센터’에서 나비남(50대 독거남)들이 필요로 하는 각 분야의 전문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50대 독거남들이 복지, 고용, 법률, 보건, 금융 등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대해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최근 50대 독거남의 자살률이 높아지고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50대 독거남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지원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달 3일, 50대 독거남을 위한 체계적이고 안정적 지원을 위한 거점공간인 ‘50스타트 센터’를 개소했다.

50스타트 센터에서는 요일별로 전문 상담사가 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한다. 복지분야(월 14:00~17:00), 고용분야(화 15:00~17:00), 법률분야(목 14:00~16:00), 보건분야(전화상담 후 예약), 금융분야(2,4주 수 15:00~17:00)에서는 금융복지상담센터 전문상담사가 개인파산·면책·회생 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상담하고 금융교육도 실시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50스타트 센터(2620-3347)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